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개막...道우수마을사례발표

- 삼척시 "두메 체험마을 육성"
- 평창군 "해피700 브랜드 개발"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삼척시는 두메 체험마을 육성을, 평창군은 해피 700 브랜드 개발 등을 발표한다.

　■ 삼척시 두메 체험마을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은 건강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의 `웰빙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체험 관광지로 부상했다.

시는 특히 지난 2002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해 두메마을에 모두 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인해 두메체험마을은 마을 현황과 지역특산물을 소개하고 펜션을 예약할 수 있는 너와마을 홈페이지(http//neowa.invil.org)와 정보 이용선터 등을 구축했다.

또 지난 9월 (주)테크윈과 자매결연을 맺어 송이와 포도 등을 판매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송이따기 체험, 두메산골 새생명 체험, 너와마을 펜션 운영 등으로 연간 1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두메체험마을이 이처럼 높은 소득을 올리자 최근에는 경북 도의원 15명이 방문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 등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을측은 내년에 지역특산 건축 지붕재인 너와판매와 너와만들기 체험행사, 지역특산물인 머루를 관광 상품으로 특화해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평창군 해피 700 브랜드

평창군은 1999년 인체 생체리등과 동식물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발 700ｍ를 이용해 해피(HAPPY) 700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 브랜드를 실용화하고 평창이 바로 해피 700이라는 인식을 확산사키기 위해 동계올림픽 등 국·내외 행사에 적극 활용했다.

특히 해피700 프리미엄 골드 원유와 해피 700 평창 샘물 등 농산물과 공산품 358개 품목에 상표 등록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3,0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

평창군은 또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스위스형 관광 휴양지를 모델로 평창 전지역을 휴양지로 만드는 방안을 해피 700 계획으로 추진했다.

국가균형발전위는 해피 700의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육성하고 평창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추진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해 우수 사례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창군은 앞으로 해피 700 평창을 도시민들의 고향으로 정착시키고 국제 한방 휴양촌을 조성하는 등 세계를 겨냥하는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일보 <申炯澈기자·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