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에관한특별법」제정과 관련하여 강릉광역권이 특구에 지정,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 이해봉) 위원 20명에게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3각테크노 전략”과 강릉지역의 R&D기반육성 의지를 설명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연구개발특구에 일정한 여건과 기반을 갖춘 지역에 대해 특구로 지정,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 이에 앞서 도에서는 지난 9월23일 R&D특구육성 주무부처인 과학기술부에 강릉광역권 특구지정 건의서를 전달하고 강원도 특구육성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으며, 이어서 10월1일 특구지정을 건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과학기술부에 발송했다.

□ 한편 국회는 정부안인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에관한특별법안」과 의원입법안인 「연구개발특구의지정및육성에관한법률안」을 병행 심사할 예정으로 있어 강원도에서는 심재엽 의원 및 최연희 의원 등 지역국회의원과 공조하여 강릉광역권 R&D특구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