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강원도 우수사례

■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

전국 지역혁신협의회에서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된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특성화 발전전략을 통해 자립형 지방화를 향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를 혁신마인드를 갖춘 실천적 인사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시민단체와 언론계 참여 비중을 높였다.

또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를 위촉해 연구 개발 중심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타 지역 혁신협의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규정을 마련해 올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했고 각종 지역혁신 5개년 계획을 심의했다.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는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지역혁신대회와 도와 협의회간 정례협의회, 도의 각 실·국과 분과별협의회간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 연세대 원주캠퍼스·원주의료기기산업단지

원주시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은 의료기기산업기반이 전혀 없던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전국적 규모의 의료기기 산업전문단지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로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의공학부가 개설되고 원주시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작단계에 의료기기업체가 단 한곳도 없던 원주지역에 모두 66개의 업체가 유치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창업기업중 (주)메디아나의 경우 창업한지 불과 5년만인 지난해 1,300만달러, (주)바이오프로텍은 700만달러를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내년에는 6,000만달러, 2008년에는 2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되는 등 강원도내 최대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더구나 의료기기 관련 외부기업들이 원주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의료기기 산업의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일보 11. 15 <申炯澈기자·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