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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올 강원이전 기업체 수 123개

작성 : 관리자 조회 : 468 등록일: 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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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강원이전 123개 업체

최근 알짜 기업들의 강원도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 방사선 장비 제조업체인 (주)리스템은 20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김진선지사 김기열원주시장 문창호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동화농공단지로의 기업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리스템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올들어 도내에 유치된 123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이 업체는 인천 부평구에서 13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연간 2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방사선 장비 제조 및 수출업체이다. (주)리스템은 내년 8월까지 원주시 동화농공단지에 모두 70억원을 들여 22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3,550평규모의 공장을 건축한뒤 가동에 들어간다.

문창호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전한 노키아처럼 연세대원주캠퍼스측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국내 최대 목재회사인 (주)양지종합목재 (주)S·H코퍼레이션 등과 수출용 목재 가공공장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분양 저조로 위기를 맞고 있던 동해 북평공단 1만여평 부지에 60억원을 들여 15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목재 가공공장을 유치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아시아 최고의 인터넷 전문기업 NHN(주) 연구소와 연수원을 춘천에 유치하기도 했다.

김진선지사는 “(주)리스템은 평창의 한국광연 등과도 상호 연계할 수 있으며 동반 발전 가능성도 높다”며 “이들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 <<道, 기업 유치에 가속도>> ………………………………

20일 원주이전을 협약한 (주)리스템은 세계 굴지의 X-ray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주)리스템은 국내 30여개의 엑스선 및 영상진단기기 생산업체중 가장 큰 규모이며 상시 고용인구가 130명을 넘고 있다.

(주)리스템의 원주 이전으로 수도권에 있는 2, 3개 기업이 추가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업의 원주이전은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해 온 원주권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2,00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되는 (주)리스템은 강원도의 수출증대에도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열원주시장은 “국내 최대의 엑스선 전문기업이 유치되면서 원주권은 첨단 의료기기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부지매입비와 고용촉진 훈련보조금 각종 세제혜택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지난달 동해시 이전협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목재회사인 (주)양지종합목재와 (주)S·H코프레이션도 지역경제 회생에 많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회사가 동해시로 이전되면 목재가공업체와 가구공장 등 10여개 업체의 추가 이전도 예상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연구소와 연수원을 춘천에 이전키로 한 NHN(주)는 지역고용 창출은 물론, 멀티미디어 산업단지를 표방하는 춘천의 대표적 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수도권 기업들이 강원도로 이전하는 것은 교통인프라와 청정환경성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과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첨단 의료기기산업이 급속도로 발달되고 점차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주는 최근 4년간 244개 기업이 유치돼 인구 3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최근 환경성이 중요시 되면서 청정성을 무기로 하고 있는 도에 굴뚝 없는 첨단 산업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근식도산업경제국장은 “초기에는 기업을 찾아 다니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근에는 강원도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출처 : 강원일보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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