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이오산업단지 기공식

일시 : 2005. 5. 9일, 14:30
장소 :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춘천실업고등학교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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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북 율문리서 기공식 바이오벤처 업체 입주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일원 1만여평에 바이오벤처업체가 입주하는 생물(Bio)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춘천시는 이와 관련 9일 신북읍 율문리 옛 국군춘천병원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연말까지 관련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선지사 허 천 국회의원 최현섭강원대총장 이상우한림대총장 류종수춘천시장 함종호춘천시의장 정양호산업자원부생물화학산업과장 고인영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류시장은 “춘천시는 1996년부터 생물산업을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특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대량생산체제에 진입한 관내 벤처기업의 자립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생물산업단지는 산업자원부가 1997년부터 추진한 강원테크노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와 시비 등 50억원을 투입, 단지내에 임대형 공장을 설립해 바이오벤처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또 대학연구소를 비롯해 창업보육센터와 해당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술혁신 지원및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번 단지 조성으로 도차원에서 추진되는 3각 테크노밸리 사업이 한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3각 테크노밸리사업은 춘천의 생물산업과 원주의 의료기기산업 강릉권의 해양생물및 신소재 산업을 연계하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단지내에 (재)강원테크노파크 본부 춘천분소와 2,000여평 규모의 생산임대공장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곳을 명실상부한 생물산업의 집적단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능성 식품이나 바이오칩 생산업체 등 다수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출처 : 강원일보 5. 10일 <池 煥기자·haji@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