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억불 수출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 펼친다

- 업체 적극 활용시 2천만원 이상 혜택 -

지난해 수출역사상 8억 5천불(잠정)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강원도 수출이 ‘06년 역시 두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강원도는 올 수출목표인 10억불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사업과 다양한 기반조성사업을 펼친다.

우선 현재 미,일,중 3개국에 집중돼 있는 수출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BRIC 4개지역과 중동, 중남미지역을 집중 공략해 나감은 물론 아시아, 미주 등 기존 수출국의 틈새시장을 노려, 보다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원도의 주요 수출품목인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규모 전략 시장개척단을 파견, 강원상품의 입지를 높여 나가면서 업체의 부담해소를 위해 전년 하반기부터 지원해 주던 편도 항공료를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시장개척 사업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개척단 파견외에 국제 전시회·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업체당 3백만원까지 참가비를 지원키로 했다.

‘06년도 강원도의 해외 마켓팅 사업은 시장개척단 파견 총 9회(공산품 6회, 농산품 3회), 전시회, 박람회, 특판전 참가 총 10회(공산품 5회, 농수산품 5회)등 모두 19회로 계획하고 있다.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는 지식재산권 취득지원사업, 수출대행지원사업을 전년 수준으로 실시하며, 최근 달러 및 앤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업체의 환차손 등을 보전하기 위한 수출보험료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그간 호응도가 높았던 해외지사화사업, 수출상품 디자인개발지원, 해외시장조사지원사업을 전년대비 200% ~ 50%까지 확대 지원하고, 업체 상담시 건의된바 있는 수출업체 통?번역지원사업과 On-Line을 활용한 사이버 무역상담 지원사업을 신규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및 도내 무역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차원의 해외실무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개소한 수출보험공사강원지사에 이어 금년 3월 영서지역 원주세관 설치 등 수출기관 인프라가 확충됨에 힘입어 업체불편과 비용부담을 보다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설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며, 수출업체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 및 무역실무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마인드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들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업체의 관심 부족으로 실제 혜택을 보는 업체는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수출판로 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의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06 해외시장개척사업 내용

○ 수출기반조성 사업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