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콘, 여드름 치료기 10만대 로레알에 공급

강원TP 원주벤처공장에 입주한 (주)메딕콘(대표 : 하동훈)은 세계 1위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의 엄격한 내부 감사를 통과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번에 여드름 치료기 10만대를 로레알에 공급하기 로 한 것을 계기로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미용제품을 아웃소싱하는 로레알의 감사는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로레알은 지난해 말 직원 3명을 강원도 원주 동화단지 강원TP 원주벤처공장에 입주한 메딕콘 본사에 2개월여간 파견, 성능과 안전성 등 제품 품질심사는 물론 건물 소방시설까지 샅샅이 검사한 후에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했다.

메딕콘은 최근 1차로 클리네 10만대를 로레알에 납품했고, 이 제품은 로레알 브랜드를 달고 15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2008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클리네의 품목 및 제조허가를 받은 후, 내수 시장보다 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글로벌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주)메딕콘은 여드름 치료기에 이어 향후 기능성 화장품 용기 시장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그동안 KIMES 2010 등 국내 의료기기전시회 지원을 통하여 내수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 하였으며, 가을에 개최되는 중국 광조우 국제 미용박람회 등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을 통하여 입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증대를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